얼마 전 피검사를 통해 비타민d 수치가 굉장히 낮다는 걸 알았습니다. 30 이상은 되어야 정상수치인데, 저 같은 경우는 11이 나오더군요. 의사 선생님은 낮아도 너무 낮다며 문제가 있다고 하셨고, 비타민d 주사를 3~4달 맞으라고 했고, 어제 두 번째로 맞고 왔습니다.
4번 정도는 맞아줘야 정상수치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평소에 비타민d 많은 음식을 챙겨먹는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꼭 섭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타민d 많은 음식 종류를 알아보고,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d 많은 음식
일반적으로 해산물과 육류,계란 노른자, 육류 등 동물성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다음과 같은 식품을 섭취하면 더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연어
연어의 기름 부분에는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DHA와 EPA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염증도 줄여주니 연어로 만든 연어초밥이나, 훈제연어를 먹어도 좋겠습니다.
2. 참치
참치는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 중 하나로, 역시나 참치의 기름 부분에 높은 농도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찐 참치를 섭취하면 너무나 좋겠지만.. 실상은 참치통조림을 자주 챙겨 먹고 있습니다.^^;
3. 버섯
햇볕을 충분히 쬐고 자란 버섯에는 다량의 비타민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연산 표고버섯이 좋겠고,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등 하나만 먹지 말고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홍합이나 소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5. 계란 노른자에도 비타민D 성분이 풍부합니다. 계란은 고단백식품이고, 날달걀로 먹어도 맛있고, 프라이를 해 먹어도 맛있고, 달걀찜은 더 맛있고, 쪄서, 구워서 먹어도 맛있기에 가성비 좋게 챙겨 먹을 수 있는, 비타민D 많은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흰자만 드시고 있다면, 적당량의 계란 노른자도 섭취해 주세요.
6.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
유제품에는 비타민D가 풍부하지만 어떻게 제조되었느냐에 따라 함유량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제품을 구입할 때 뒷면의 영양성분표를 보고 함유량이 높은 걸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비타민D 많은 음식 보다 더 중요한 것
연어, 참치, 계란노른자,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을 통해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 건 <햇볕>을 쬐는 것입니다. 피부에 자외선 B가 닿으면 피부 내에서 7-디히드로콜레스테롤이라는 전구체가 비타민D로 변환이 됩니다.
낮 12시~5시 사이에 팔, 다리와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얼굴에 20분 정도만 햇볕을 쬐면 비타민디가 충분히 합성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 같이 추운 겨울철에는 그럴 수 없고,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해 선크림은 꼭 바르고 다니는 한국사람들은 비타민D 결핍에 더 취약한 상태입니다.
그러니 비타민D 많은 음식 매일 챙겨 먹고, 그게 잘 안된다면 의사가 건강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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