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2024년 개편안 확인하기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는 차량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합니다. 환경부에서는 전기차 구입 시 보조금 혜택을 주어 판매 장려 하고 있는데요, 2024년에는 전기차 보조금이 개편되어 지난해보다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어떻게 개편되었는지, 전기차 보조금 2024 확인해보겠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핵심 내용

1. 최대 보조금 기준 차값의 상한액이 5700만 원에서 5,500만 원으로 낮아졌습니다.

그에 맞춰서 수입 전기차 회사들은 국가보조금 지원 상한선에 맞게 차량 출고가를 인하했습니다.

정부에서 5,500A만원 이하인 차량에만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수입 전기차 차량 가격이 아주 조금 저렴해졌네요.

요즘은 전기차도 인기 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데,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순위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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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행거리 500km까지 보조금 차등 지급

작년에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50km를 초과하면 주행거리 보조금이 똑같았지만, 올해는 차등 구간이 500km까지로 확대되었습니다.

따라서 400km 미만이면 보조금이 10km당 6만 원씩 대폭 차감됩니다. 풀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주행거리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3. 에너지밀도와 재활용 가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4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선 출력효율과 재활용률이 낮은 LFP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보조금이 차감됩니다.

출력효율은 배터리의 부피당 전기 출력으로 계산하는데요, 500Wh/L를 초과할 경우에는 전액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 재활용률은 폐배터리 1KG에서 나오는 유가금속의 가격을 기준으로 등급화해서 받을 있기에 좀 더 까다로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은 LPF배터리 생산 사용 1위 국가이고, LPF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테슬라 모델 Y로 이 차량을 구입할 때에는 전기차 보조금을 다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산 전기차 중에서 KG모빌리티의 토레스와 기아 레이는 LFP 배터리가 장착되었지만, 이번 개편에서 경형 이하 차종은 에너지 밀도에 따른 차등 지급 방안을 제외시켰기 때문에 기아 레이 자동차는 보조금이 차감되지 않습니다.

4. 전국 권역별 AS센터 운영 여부에 따라 차등지급 합니다.

충전 속도가 빠른 차량을 구매하면 최대 3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하고, 차량정보수집장치 OBD2를 장착한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20만 원의 배터리 안전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2024 년에 받으려면, 전기승용차의 경우 5,700만 원 이하의 차량은 전액 받을 수 있고, 5,700만 원~ 8,700만 원 사이의 차량은 5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8,700만원 이상의 차량은 전기차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