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배당금 올해는 나옵니까?

GKL 은 2009년도에 코스피에 상장되었고, 외래관광객 유치와 외화획득을 통한 관광주시 개선 및 한국 카지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과 부산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기업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오늘은 GKL 배당금 및 주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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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L 주가 및 영업실적

 

기업이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일단 돈을 잘 벌고 순이익이 많이 남아야 합니다.

GKL 재무제표

GKL은 총 3곳의 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1년 365일 풀로 돌아가며, 175대의 테이블과 354대의 슬롯머신 및 145대의 전자게임 테이블이 있습니다 (22년 3월 기준)

2020년부터 연간 실적을 보면 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1년에는 영업이익률이 -171%로 큰 손실이 났는데 그 이유는  당연히 "코로나"라는 복병이 있었습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는 중국인 VIP 관광객 감소 및 전 세계 관광객 유입이 중단되었고 특히 외국인 전용으로 운영되던 GKL은 실적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외국인 관광객전용 카지노인 파라다이스도 큰 적자를 기록하여 두 기업 모두 주가 흐름 또한 매우 비슷합니다.

 

코로나 종식이 다가오고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3분기 드랍액 (고객이 게임을 하기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은 전년 대비 약 59% 증가한 7,6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GKL 매출은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증가했지만 중국인 VIP 수요 회복률은 코로나 이전대비 54% 에 그쳤고 중국의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최근 주가 또한 저점을 찍고 있는 상황입니다.

 

GKL 차트

2020년 코로나 충격 때 10,750원 바닥을 찍고 회복했다가 빠지기를 반복하며 현재는 13,000원대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매력적인 매수구간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경기가 안 좋아져도 코로나 때만큼 나빠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GKL 배당금 확정 소식이 들린다면 투자 매력도가 더욱 높아집니다.

GKL 배당금 줍니까?

 

지난 2020년, 2021년 2022년에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인데 주주환원정책을 펼칠 수가 없었겠죠. 그러나 2023년은 상황이 다릅니다. 1,2,3, 분기 모두 1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422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기에 증권가에서는 배당이 재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발 주면 좋겠네요.쿨럭)

코로나 시기와 주가 차이가 얼마 나지 않으면서  1주당 300원에 가까운 배당금을 지급한다면 장기로 가져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중국인 입국 및 VIP 귀환을 느긋하게 기다려야 할 시점이라고 보입니다. 

2023년 연말 배당기준일 변경 체크

- 위 글은 개인적인 생각이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