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세계 각국에서 방위비 증액 및 군 전력 증강에 나서면서 K방산 기업들의 올해 수출액이 23조원을 넘어설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목받는 방산주 중에서 오늘은 현대로템 기업을 알아보겠습니다.
현대로템
사업분야는 크게 철도와 방산,플랜트로 분류됩니다.
- 철도 부문 : 철도차량 제작/ E&M (Electrical & Mechanical) / O&M (Operation & Maintenance)
- 방산 부문 : K계열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양산사업, 창정비 사업
- 플랜트 부문 : 제철설비와 완성차 생산설비, 스마트팩토리 설비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 철도 산업 분야에서는 거의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매출 전체의 50% 정도가 철도 사업에서 발생합니다. 철도의 레일솔루션사업부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전동차, 고속전철,경전철 등 철도시스템 운영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 분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방산 부문은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폴란드 수주를 따냈던 K2 전차의 경우 기술력을 입증받고 추가 수주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있고 노르웨이에서도 K2전차 논의가 진행되었지만 독일의 레오파르트2에 밀려 수주에 실패한 이력도 있습니다만, 세계 최고의 성능 전차와 최종 수주를 놓고 경쟁한 사실은 K2전차의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을거란 후문입니다.
현대로템 전망
얼마전부터 호주의 전동차 사업이 거론되고 있는데, 6조 3천억 규모의 퀸즐랜드주 정부의 철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로템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동차 부문 최종 계약을 현대로템과 맺게 된다면 작년보다 더 뛰어난 실적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 중장기적으로 보면 글로벌 자국 국방 예산 규모는 증가할 것이기에 최소 몇 해 동안 수주랠리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7,600억원 규모의 고속철도 KTX 평택- 오송 신규 고속열차 입찰에 현대로템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주 기대감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동력분산식 열차를 실제로 제작해 본 국내의 유일한 업체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군수품 재고를 채우는 과정에서 한국 방산 기업이 실적을 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K방산주들을 유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방산주는 차분히 저점에서 매수하여 수주 계약이 나올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며 대응하는 것이 방위 산업 투자의 핵심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유용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공감미료 종류 13가지 (2) | 2023.03.18 |
---|---|
에코앤드림 이차전지 소재주로 거듭나다 (0) | 2023.03.15 |
루트로닉 (0) | 2023.03.15 |
하얀석유 리튬 이해하기 (0) | 2023.03.15 |
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 대표종목 (0) | 2023.03.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