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강검진을 했었는데 대사증후군 안내문 받았다. 이게 뭔가 싶어 열어보았더니 대사증후군 주의 단계 라고 하는데 건강에 너무 소홀했나 싶어 등에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나이 마흔이 넘으면 본격적인 노화시기에 진입하여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데 오늘은 대사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사증후군이란?
- 높은 혈압
- 복부비만
- 높은 혈당
- 높은 중성지방혈증
-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위 목록은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건강위험요인으로 3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대사증후군 이라고 판정할 수 있고 위험요인 중 한 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면 주의 단계라고 분류할 수 있다.
현재 대사증후군에 포함이 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한데, 나도 모르는 상태로 방치하게 된다면 이상지질혈증이나 고혈압,당뇨,심혈관질환,뇌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진짜 조심해야한다.
그렇다면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기준
1.복부비만 : 허리둘레와 체질량지수를 보고 판단한다. 남자인 경우 허리둘레 90cm (35인치 ) 이상일때, 여자는 허리둘레가 35cm이상 (33인치) 이고, 체질량지수인 BMI가 25 이상이라면 복부비만에 해당한다. 스트레스와 함께 <비만>은 모든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고 다른 부위는 날씬한데 특히 배가 많이 나왔다면 내장지방이 꽉 차 있을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건강식으로 식단을 바꾸고, 끼니 외에 간식을 삼가고 유산소운동을 하여 뱃살과 체중을 줄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2.높은 혈압 :나이가 들수록 혈관도 노화하여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도 고혈압 진단을 받는 경우가 꽤 있다.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130/85mmhg 이상이면 혈압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비만인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혈압이 높은 편인데 체중이 1kg씩 증가하면 수축기 혈압이 1.1mmHg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고 짠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운동 또한 필수. 혈압기는 은행이나 주민센터에가도 배치되어 있기에 정기적으로 재보는 것을 권장한다.
3.높은 공복 혈당 : 혈당이 높다는 것은 혈액 속에 당 성분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피 속에 당성분이 많으면 혈액이 끈적끈적하여 고혈압을 유발시키며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 도 있다. 저녁7시쯤 식사를 마치고 다음날 아침에 혈당을 쟀을때 100 이상이 나오면 혈당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다만 공복혈당은 전 날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었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4.높은 중성지방 : 지방은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중 하나이다. 그렇지만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간이나 피부, 내장지방으로 축적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술, 치킨같은 튀긴음식, 탄산음료 같은 단 음식을 줄여 중성지방을 줄여나가야 한다.
5.콜레스테롤 HDL 수치가 낮을 경우 : HDL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인 지방덩어리를 간으로 옮겨서 분해하는 청소부역할을 맡고 있다.반대로 L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안좋은 콜레스테롤인데 HDL 수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 운동을 하면 이 HDL 수치가 올라간다고 알려져있기에 규칙적인 운동과 등푸른생선, 견과류 처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사증후군 안내문을 받고 주의 단계 판정을 받았다면 생활습관을 꼭 바꿔야한다. 식사량을 줄인 다던지, 먹는 음식을 건강한 것으로 바꾼다던지, 무리하지 않게 운동을 시작한다던지. 가장 기본이 되는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대사증후군 위험군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 물론 체중을 줄이는게 쉬운일이 아니지만 말이다.
나이 마흔이 넘으면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며 건강했던 곳도 조금씩 망가지기 시작한다. 젊을때에는 젊은만으로 삶의 활력이 넘쳤지만 조금씩 나이들수록 그 활력은 운동을 통해서만 유지할 수 있다. 때문에 몸에 안좋다는 음식은 줄이고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30분은 시간을 내어 내 몸에 투자하는 시간을 꼭 갖는것이 중요하다.
또 단음식, 짠음식, 튀긴음식 섭취량은 줄이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여 비타민도 모자라지 않게 채워주는 것도 필수. 식단에 자신이 없다면 나에게 맞는 맞춤 영양제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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