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히 멀티 스틱밤 사용법

건조한 겨울에는 수분크림을 덧발라도 건조함이 계속 느껴집니다. 촉촉한 피부관리를 위해 정말 많은 화장품들이 있는데 오늘은 아주 간단히 바를 수 있는 가히 멀티 스틱밤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가히 멀티밤

한때 드라마 ppl로 큰 화제를 모았던 가히 멀티 스틱밤. 핑크핑크한 디자인에 여심을 사로잡았지만 과도한 PPL로 험담도 조금 까였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냥 제품 보습력으로 밀고 나갔으면 그 효과가 더 좋지 않았나 싶었는데 뭐 어쨌든 그렇게 사람들한테 알려졌으니 피피엘 효과를 봤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가히 멀티 스틱밤

이름 그대로 가히 멀티 스틱밤은 우리몸 어디에 발라도 괜찮은 화장품입니다. 저는 가끔씩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편인데 홈쇼핑 방송을 통해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스틱 타입이라서 손에 묻히지 않고 편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집에서도 야외에서도 OK!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기도 좋습니다. 조금 단단해 보이는 텍스쳐지만 피부에 닿으면 스르르 녹는 멜팅 텍스쳐로 사용감이 굉장히 부드럽고 매끄럽습니다.

가히 멀티 스틱밤 사용법

1.립밤 : 겨울에 건조해 입술 각질이 일어나고 심지어 찢어져 피가 나는 분도 있습니다. 립밤처럼 입술에 슥슥 발라주면 세상 촉촉해집니다. 별다른 컬러가 없기 때문에 립스틱 바르기 전에 베이스로 발라도 되고, 화장 후 덧발라 주어도 좋습니다.

2. 입가 주위가 건조할 때 : 로션이나 크림을 바른다고 생각하고 얼굴에 직접 발라도 됩니다. 건조함이 느껴지는 부위에 슥슥 발라주면 되는데요, 오일 성분이 포함되었지만 흡수력이 빨라 번들거리지 않고 물광 피부로 만들어줍니다. 입가뿐 아니라 눈가, 볼, 이마 어디든 발라도 좋습니다. 

게다가 블루라이트 차단 성분이 함유되어 스마트기기에서 나오는 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니 이 부분도 만족.

3. 목 OR 큐티클 : 얼굴만 건조한가요? 아니죠~ 피부가 얇은 목도 건조하고 손톱 큐티클 부분이 들뜯기도 합니다. 가히 멀티 스틱밤은 얼굴뿐 아니라 목, 손, 큐티클, 쇄골, 등에 발라주면 피부를 윤기 있고 생기 나게 만들어주어 멀티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어요.

가히 스틱밤은 만능템중의 만능인데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목이나 큐티클에 바른 스틱밤을 얼굴이나 입술에 다시 바를 수 없다는 것!! 하나로 다 바르면 편하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위생상 부위별로 따로 쓰는 게 낫지 않겠나 싶어요. 목 바르던 걸로 입술 바르고 그걸로 다시 이마 바르고 그러는 건 좀.. 저한테는 살짝 안 맞음.ㅋㅋㅋ 

립밤 대용으로 하나, 몸에 바르는 것으로 하나 2개 정도 들고 댕기면서 발라주면 꿀 ㅋㅋ 홈쇼핑이나 코스트코나 인터넷쇼핑몰 등등 묶음상품으로 팔기에 부위별로 따로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