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자주포 K방산 관련 기업

K방산 수주잔액이 100조를 넘었다는 소식과, 그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잔액은 52조 6586억원이라고 합니다. K9자주포를 폴란드에 수출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것인데요, 오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 분야

한화그룹의 방산부문 중간지주사로 고도의 정밀기계분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항공엔진,방산사업,시큐리티 (CCTV),IT서비스,항공우주 사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때 자회사였던 한화디펜스의 상장 우려가 있었으나 20202년 11월 흡수합병하는 등 매각 및 자회사 편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호방산 지분은 100% 취득하여 매입했고, 한화정밀기계,한화파워시스템,한화테크윈를 각각 매각하거나  인수하도록 하는 등 방산 사업을 자회사 한 곳에 몰아서 성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는 2030년까지 글로벌 방산 톱10에 들겠다는 명확한 포부에 계획된 일일 것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은 방산사업 47%,항공엔진약25%,시큐리티 약 18%로 이루어집니다. 작게 쪼개보면 가스터빈 엔진 및 엔진 부품,엔진 정비,항공기계 등 항광엔진 분야와 방산 매출 비중이 통합 60%정도 된다고 보면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자주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 한화디펜스 자주포K9

자회사 한화디펜스는 화력무기인 K9자주포와 기동무기 K21장갑차,레드백 장갑차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K9자주포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고 기술의 자주포로 사격 직후 새로운 사격정보를 받은 즉시, 60초 안에 사격 가능하고 임무 완수 후에는 신속하게 사격진지에서 벗어나 다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또, NATO 규격 적용 등으로 각 나라의 요구사양을 충족하는 맞춤형 개발도 가능하고 사막이나 설원 등 다양한 지리적 환경에서도 운용이 입증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방위산업은 안정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레퍼런스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폴란드에 K9자주포 3조 규모의 계약이 체결 된 후 수주 선점 효과로 인해 향후 수출에 유리한 포지션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한화시스템도 최첨단 유도무기인 천궁이 UAE 수출 계약되면서 더욱 조명을 받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K방산 외에도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성장성까지 갖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2860억원 규모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고도화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도 수주했습니다. 2027년까지 누리호 3기 제작하고 4회 발사활 계획이라고 전해집니다.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은 인공위성 사업도 성장하고 있는데요,2020년 영국,미국의 위성 통신 안테나 기업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고 2021년에는 세계 최초 인터넷 기업 원웹에도 투자하고 있는 등 우주 통신 서비스 사업도 확장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집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상반기 폴란드 바르샤바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고 호주 육군의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IFV 수주를 놓고 독일 업체와 경쟁하고 있는데 K9자주포의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들려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