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빗켐은 폐수처리 약품 사업으로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는 폐배터리 리사일클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폐리튬이온 이차전지에서 양극활물질을 정제하고 분리하여 전기차에 적용되는 이차전지의 부원료를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크게 폐전지재활용사업,재활용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새빗켐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2020년부터 전구체복합액 상업 생산을 시작 후 2022년엔 LG화학 전구체 복합액 납품 승인을 받았습니다.
▶전구체 복합액 : 양극재의 중간재로 양극활물질 전구체 공정의 핵심소재. 니켈,코발트,망간으로 구성된 황산염 수용액. 재활용 양극재를 제련해 생산합니다.
용매추출 공법으로 정제하여 생산하는 고순도 니켈코발트망간 황산복합액. 폐전지,양극재 공정불량품 등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하여 제조하는데,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니켈과 망간,코발드 비율을 조절하여 생산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출 비중은 폐배터리 재활용 부문에서 69%, 폐산재활용에서 30%이고 LG화학에서 원재료를 공급받고 전구체 복합액을 생산 후 한국전구체에 납품하는 사업 구조입니다. 한국전구체는 LG화학과 고려아연 계열사인 켐포의 합작법인으로,2024년부터 10년간 전구체복합액 납품MOU를 체결하였으며 이 물량에 대한 원재료 역시 LG화학에서 전량 공급받게 된다고 합니다.
2024년부터는 폐배터리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많은 기업들과 경쟁하게 될 것인데 그 와중에서도 LG화학에서 원재료 조달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어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폐배터리 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그리고 이엠티,엘앤에프,포스코케미칼 등도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새빗켐 아쉬운 부분 한가지.
새빗켐의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다는 건 인정하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현재 후처리공정만 가동만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인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에서 블랙파우더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지만 새빗켐은 아직 블랙파우더 생산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파분쇄 설비를 추가해 전처리공정도 가동할 예정이고 고순도 탄산리튬 추출 공정 개발로 블랙파우더에서 <탄산리튬> 추출이 가능해지면서 탄산리튬 추출 설비도 가동될 예정입니다.
현재 블랙파우더 생산은 못하는 아쉬운점은 있지만 김천시와 이차전지용 전구체 복합액을 포함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제3공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김천1일반산업단지내 3800평 규모로건립 후 2024년 양산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전기차 배터리 약 4만대 분량인 연간 6,000톤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과 생산 능력 증가로 대한민국 대표 폐자원 리사이클링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새빗켐 기업공부는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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