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에코프로의 경우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29%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2,952억 원으로 전년대비 52% 줄었다.
4분기는 영업손실이지만 20%에 가까운 급등을 했다. 이유는 에코프로 액면분할 이슈 때문이다.
액면분할 이란?
그렇다면 액면분할은 무엇인가? 이것은 주식의 수를 증가시키고 주가를 그에 맞게 조정하는 과정을 말한다. 삼성전자의 경우에도 액면분할을 하여 1주당 주가가 낮아져서 거래량이 활발해지는 장점을 취했다.
즉, 액면분할을 하게 되면, 주식 단가가 낮아져서 더 많은 투자자가 해당 주식을 살 수 있게 되어 유동성이 증가하고, 시장 접근성도 상향된다.
액면분할 단점은 그 회사의 실제 가치나 재무 상태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업 가치가 변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을 수 있고, 일부투자자들은 주식의 액면분할로 인해 주가 변동성을 오해하여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 도 있다.
에코프로 액면분할 5:1
에코프로 액면분할은 5:1 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말뜻은 기존에 에코프로 보통주 1주당 주가가 50만 원이었다. 이것을 5등분 하는 것으로 1주당 10만 원이 된다.
1주에 50만원 vs 1주에 10만 원씩 총 5주 보유
총금액은 50만 원으로 동일하나, 주식수에 차이가 있다. 또 주당 단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이 쉬워질 것이다.
에코프로 보통주의 경우 액면가가 500원이다. 액면분할을 하게 되면 액면가가 100원으로 바뀌며 어느 시점에 진행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계획하고 있다는 뉴스기사가 나왔다.
대부분의 기업이 4분기 실적은 안 좋게 나왔지만, 이미 선반영 되어 불확실성의 해소로 주가가 상승하는 것일 수도 있고, 에코프로 액면분할 이슈로 상승하는 것일 수도 있다.
어찌 되었든, 찬바람이 불었던 이차전지 시장에 오랜만에 수급이 들어와 좋긴 한데..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 등 에코프로 계열사가 수급을 빨아들이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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