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주가 배당금 정보

대한민국은 반도체 강국이다.대표적으로 메모리시장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으며 그 밑으로 수많은 소부장 기업들이 있다. (소재,부품,장비 기업) 특히 장비 업계에서 탑픽으로 꼽을 수 있는 곳은 한미반도체 인데 오늘은 한미반도체 주가와 배당 정보를 알아볼까 한다.

한미반도체 뭐하는 회사일까?

반도체는 전공정과 후공정으로 나뉘는데 요즘은 후공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패키징용 자동화 장비인 비전플레이먼트 (vision placement) 장비와 전자파 간섭 차폐 (EMI shield) 장비를 생산하는 세계 1위 기업으로 손꼽힌다. 비전플레이먼트 장비는 2000년도부터 3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두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장비를 만들때 필요한 부품들을 국산화에 성공시키면서 생산 원가를 크게 낮췄고 장비를 납품하는 기일까지 단축하는 등의 쾌거를 올렸다.

☞비전플레이먼트 장비란? 하나의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공정과정이 필요한데 반도체 패키지를 절단, 세척, 건조,심사, 선별, 적재까지 한번에 처리해주는 패키징 공정 필수 장비. 반도체 제조 공정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장비로 통한다.

일본은 현재까지 웨이퍼 절단 분야를 독점하고 있는데 앞으로 한미반도체에서 이와 관련한 장비를 대거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장비를 만드는 회사는 어느 회사에 장비를 납품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한미반도체는 삼성전저, 하이닉스는 물론이고 ST micro, JCET, spil, PTI,ASE, Amkor 등 세계적인 기업도 고객사를 두고 있다. 장비주 특성상 증설 이슈가 부각되면 큰 수혜를 받게 되는데 2020년 후반에서 2021년에는 증설한 기업들이 많은데 이때 매출은 200% 이상 급등한 적이 있다. 

또다른 특이사항은 턴키 시스템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는점이다.

turn-key 시스템은 반도체를 설계하고 제작하고 조립하고 검사하는 과정을 모두 진행하여 수주를 한 사람은 최종단계에서 키만 받으면 바로 작동 및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수주자의 입장에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미반도체 주가 추이

반도체 수요부진으로 2022년 큰폭으로 하락하여 한 때 1만2천원에서 1만 4천원대에서 박스권 행보가 이어졌다. 그러다 11월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슈로 소폭 상승하였다.

자사주소각이란? 현재 시중에 거래되고 있는 주식을 매입하여 소각하는것. 없애는 것. 그렇게되면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수가 줄어들기에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여 주가가 상승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 전에도 자사주 소각을 진행하는 등 주주친화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최근에는 k칩스법과 고성능 d램 제작때 웨이퍼에 구멍을 뚷는 장비를 공급하는 등, 반도체 부진의 턴어라운드 소식들로 박스권을 탈출하여 급등하기도 했다.

반도체주는 저점을 다지고 하반기에는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기에 앞으로 주가를 잘 지켜봐야겠다.

2022년 한미반도체의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200원으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