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코스트코 회원이지만 그 유명한 디너롤은 한번도 사먹어본적이 없다. 유통기한도 짧고 3인가족이 먹기에 양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맛이 궁금해서 구입해봤는데, 오늘은 코스트코 뉴디너롤 가격 및 파리바게트 모닝빵 비교 분석글을 작성해본다.
코스트코 뉴디너롤 가격 및 양
부피가 굉장히 큰데 뉴디너롤 한 봉의 가격은 5,690원이다. 1봉에 총 36개가 들어 있으니 1개당 약 158원꼴. 와우. 가격이 진짜 저렴하긴 저렴하다.
미국과 캐나다산 밀가루로 만들고 계란은 동물복지 사란계를 사용한다고 적혀있다. 오~ 좋은 계란 쓰는데?
빵봉지를 오픈하면 고소한 스멜이 확 느껴진다. 그리고 꽤 큰 디너롤이 옹기종기 모여있음을 볼 수 있다. 크기도 꽤 크다.
평범한 여자 주먹보다 아주 살짝 작은정도. 겉면은 꽤 단단한 편. 1개당 44g이고 칼로리는 135칼로리. 음..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135칼로리라고 하니 조금 납득이 가는 정도. 근데 역시 빵이라 칼로리가 높긴하다.
코스트코 모닝빵 vs 파리바게트 모닝빵 비교
늘 눈으로 보다가 처음 맛보았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는 편! 평소 모닝빵은 집 근처에 있는 파리바게트 모닝빵을 주로 사먹었다. 파리바게뜨 모닝빵은 겉면에 윤기가 자르르르 흐르면서 폭신폭신하면서 촉촉한 식감이라서 잼이나 크림치즈를 곁들여 먹지 않아도 단독으로 먹기 좋은 맛이라 생각했다.
반면 코스트코 뉴디너롤은 뭔가 쫀쫀한 식감. 다소 단단한 느낌의 질감이고 단독으로 먹기엔 뭔가 퍽퍽한 느낌이 든다. 1개 정도는 그냥 먹을수 있지만 2개 이상 먹을때에는 잼이나 버터, 크림치즈 등이 필요한 포슬포슬한 식감이다. 코코에서 파는 냉동생지 프렌치롤을 에어 프라이어에 돌려먹는 맛과 배우 비슷하다.아예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단독으로 먹기엔 재구매 의사가 없다.
그러나, 뉴 디너롤은 1개당 160원정도로 아주 저렴한 금액이기에 잼을 곁들여 먹거나 한 번의 요리 과정을 거쳐 먹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잘게 잘라서 계란물 입혀서 프렌치토스트 느낌으로 먹어도 되고, 계란감자샐러드를 만들어서 샌드위치를 만들거나, 떡갈비와 양상추 등을 넣고 미니 버거를 만들어도 아주 좋을 것 같은 느낌.
물론 번거로운 조리과정이 필요하지만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집밥해먹는 것이 생활비를 아낄 수 있는길이라서 한 봉 구입구 다양하게 활용해 먹는게 좋다는 생각이 든다. 11월19일에 구입했는데 유통기한은 21일까지라서 기간내 다 못먹기에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고 몇 개씩 요리에 활용해보자.
코스트코 뉴디너롤보다는 파리바게트 모닝빵이 훨씬 더 맛있지만 가격적으로는 디너롤 압승. 요리하는 걸 좋아하고 식비를 조금 아끼고 싶다면 한 번 구입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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