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액 전해질 차이 및 관련주 알아보자

이차전지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알쏭달쏭한 용어들이 많다. 특히 전해액 전해질 파트를 공부할 때마다 헷갈리곤 했는데 오늘은 두 재료의 차이를 확실하게 알아보고 전해액 관련주 및 전해질 관련주 를 살펴보도록 하자.

전해액 전해질 차이

전해액은 이차전지의 대표적인 4대 요소중 하나이다. 양극재,음극재,분리막, 그리고 전해액이다. 리튬이온이 전기를 발생하기 위해서는 양극과 음극을 오갈 수 있어야 하는데 전해액은 내부에서 이온을 생성하고 이온을 이용하여 전기적인 전하를 전달한다. 분리막을 통과하여 리튬이온을 양극과 음극이 잘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이해하면 쉽다. 전해액의 빠르게 이동할 수록 성능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전해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해질+유기용매+첨가제 가 필요하다. 즉, 전해질 전해액 차이는 전해질은 전해액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재료가 되는 것이다.

1. 전해질(염) : 리튬이온을 용해하여 그것을 이동시키는 재료인데 전해액의 전체 비중에서 45% 정도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분류된다. 기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전해질은 LiPF6가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한 종류들이 있다.
2. 유기용매 : 리튬이온이 용해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비중은 약 25% 정도이다.
3. 첨가제 : 배터리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첨가제를 넣게 되는데 어떤 첨가제를, 얼만큼 넣느냐에 따라서 배터리의 열 안정성과 수명 등이 달라지며 약 30%정도 들어간다.

전해질과 전해액의 차이를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뉴스기사나 산업레포트를 보다 수월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전해질 관련주

앞서 언급한 LiPF6 전해질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양극집전체인 알루미늄의 부식을 방지해주며 다른 첨가제와 섞어서 쓰는 경우가 많다.그리고 보다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F전해질 LiFSI 이 급부상 하고 있는데 이것은 부식방지 지 기능은 물론, 저온 환경에서도 방전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뛰어나고 충방전 속도가 빠르다. 기본전해질 점수가 60점이라고 한다면 F전해질은 80점 정도 되는 우등생 전해질이다.

1. 후성 : 기본전해질 LiPF6 전해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재고가 많아서 생산을 일시중단한다는 공시로 주가흐름이 약하게 나타났다.
2. 천보 : 우리나라의 대표 전해질 생산업체다.최근 1분기 실적이 최악으로 발표되어 주가가 단기간에 많이 빠졌는데 개인적으로 일시적인 주가 조정이 아닐까싶다.성능이 뛰어난 F전해질을 생산할 수 있는 곳이다.
3. 덕산테코피아 : 아직 전해질을 생산하고 있지는 않는 기업이다.OLED 소재주와 반도체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업인데 전해액과 전해질 신규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증설하고 있는 중이다. 이르면 5월말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해지는데 생산이 가능하고, 고객사를 확보한다면 이차전지 소재 업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전해액 관련주

얼마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세부법안이 발표되었는데 전해액이 핵심부품,광물로 인정되어 중국산을 사용하게 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겠되었다. 전해액을 생산하는 글로벌 1위,2위,3위 기업은 중국회사라 글로벌 4위에 랭크된 엔켐이 큰 수혜를 받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앞으로 미국에서 필요료하는 전해액은 13만톤에서 2024년에는 41만톤,2026년에는 약 50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중국 기업이 아닌, 한국 기업인 엔켐의 시장점유율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해액 관련주 엔켐 기업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면 된다.

 

전해액 관련주 엔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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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전해액 전해질 차이와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았다. 앞서 언급한 엔켐,천보,덕산테코피아,후성 외에도 동화기업,솔브레인,솔브레인홀딩스 등 다양한 기업이 있다. 이차전지 소재의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고, 기술 및 생산 능력에 따라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고 도태되는 기업이 있을 것이니 많은 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다.